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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⑤]경북대,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6-25 0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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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1차 대표자 회의 개최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이 지난 23일 이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1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양동헌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이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는 지금, 이렇게 뜻깊은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필수보건의료 문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경과보고 ▲대구광역시 필수의료 현황 공유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대병원은 대구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진료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 △인력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2025년 신규자 방역관 및 감염병관리자 기본교육’성료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6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의 ‘2025년 신규자 방역관 및 감염병관리자 기본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생 총 32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3회차로 나눠 총 8일간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감염병 대응 관리자 역할 및 책임 ▲감염병 관리 정책 및 체계 ▲감염병 예방·관리 협력체계 구축 ▲주요 감염병 특성 및 관리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들은 3개월간 조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직접 발굴 및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신규자 기본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 보건소장은 “본 교육을 통해 감염병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현업으로 돌아가 배운 지식을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일본 오사카대학병원, 공동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비뇨의학과가 지난 20일 이 병원 소강당에서 일본 오사카대학병원과 공동 심포지엄 ‘SNUBH-OSAKA University Urolog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 두 대학병원 비뇨의학과의 공동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학술 행사다. 

올해는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최를 맡아 양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정밀의학적 접근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홍성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과 노노무라 노리오(Norio Nonomura) 오사카대학병원 비뇨의학과장의 공동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총 2개 세션에 걸쳐 양측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이러한 국제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비뇨의학 네트워크 속에서 치료 수준과 연구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비뇨의학과장은 “오사카대학병원은 일본 내에서도 연구와 임상 역량이 매우 뛰어난 의료기관으로, 오랜 기간 분당서울대병원과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상호 발전을 모색해왔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비뇨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일 의학자들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대학병원 노노무라 노리오 비뇨의학과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비뇨기암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특히 로봇수술에 기반한 수술 역량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는 좋은 동반자로서 협력과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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