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8.15 (금)
6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헌혈유공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개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안전한 수혈 환경을 조성하고 혈액 제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최고운 임상병리사, 이민영 교수, 강소영 교수, 이우인 원장, 김명희 과장, 강경훈 팀장, 박해진 임상병리사, 김선인 파트장)
진단검사의학과 김명희 과장은 “진단검사의학과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질 향상을 통해 환자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2025 의학통계교육 워크숍’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3일 이 병원 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에 재직 중인 의료진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의학통계에 대한 이해도 및 분석 역량을 높이고, 시립병원 간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공공의료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임상연구 설계 및 통계 △데이터 시각화 △의료데이터 분석(using R) △고급 통계 방법론 등 실무 중심 주제를 다루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일성 셀트리온 전무와 김소희 유한양행 이사가 임상 연구 설계와 통계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데이터 시각화 기법을 소개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강진 가천대학교 교수, 이우주 서울대학교 교수, 선지유 국립암센터 박사가 변수 형태에 따른 분석, 회귀 분석, 생존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실습 기반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호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병원 진료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병 예측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연구중심 병원으로의 도약과 함께 시립병원 간 연구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공공의료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의료 빅데이터와 AI 분석도구를 접목한 첨단 연구 교육도 확대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전한 일터 문화’ 구축에 앞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지난 18일 원내 순의홀에서 시설 유지관리 용역업체인 ㈜삼구아이앤씨의 ‘무재해 1,000일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구아이앤씨는 병원 내 시설 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용역 계약 체결 이후 무사고·무재해 1,00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종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전총괄처장은 “이번 무재해 1,000일 달성은 병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 환경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화홍병원, 협약 체결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0일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견고하고 밀도 있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를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중추 의료기관인 성빈센트병원과 화홍병원이 한층 더 유기적이고 견고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빈센트병원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개원 5주년 팝업 행사 개최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지난 12일 개원 5주년을 맞아 환자 및 직원을 위한 특별한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산차병원에서 만든 아크릴 키링, 아크릴 집게, 지비츠 등 다양한 한정판 굿즈가 전시됐고, 직원들이 직접 문구와 디자인을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티셔츠를 제작해보는 ‘커스텀 티셔츠 존'이 운영됐다.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위한 푸드트럭 운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송 원장은 “일산차병원이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 받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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