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작업치료사를 위한 일상생활활동(ADL) 중재 역량 강화 과정’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호텔 아트리움 종로에서 ‘작업치료사를 위한 일상생활활동(ADL) 중재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일상생활활동(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은 스스로 독립적인 삶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수행하는 활동 등을 의미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작업치료사들의 일상생활활동 중재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6월 27일‘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개최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한국혈액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가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이 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정신건강의학과 문은수 교수) ▲폐암 치료 후 회복을 위한 재활 및 자가운동(재활의학과 김상훈 교수, 정종화, 조현민, 김태훈 호흡재활치료사) ▲폐암환자를 위한 영양관리(정소희 임상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좌에 이어 공개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이 시간에는 호흡기내과 엄중섭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미현, 김수한(호흡기내과), 김상훈(재활의학과), 조정수(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와 정소희 임상영양사가 패널로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의 질문에 답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휴고 로봇으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 첫 시행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최근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휴고 로봇을 통해 정확한 병기 확인과 최적의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으며,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한 중요한 의학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술에서는 자궁절제수술, 난소나팔관절제술, 대망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는 수술 후 3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빠른 회복을 보여줬다.
이마리아 교수(산부인과)는 “휴고 로봇을 이용한 난소암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이며, 특히 대망절제술까지 포함해 시행한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어 그 의의가 더욱 크다”며, “이번 수술을 계기로 로봇 수술의 적용 범위가 다양한 부인암 수술로 확대되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한국잡지협회, 의료복지 업무협약 체결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과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 23일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와 ‘의료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잡지협회 회원 및 임직원(직계가족 포함)을 대상으로 한의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의원에서 표준화된 한의통합치료를 기반으로 한국잡지협회 회원 및 가족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료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도 추진되며, 특히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한 홍보 협력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잡지 언론계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