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한국코헴회와 혈우병 환우 대상 강연 진행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오는 28일(토) 11시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초청으로 혈우병 환자 및 보호자 대상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구기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혈우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희귀질환과 싸워온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위로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는 “혈우병 환자에게 치료제는 단순한 출혈 억제제를 넘어 일상생활의 범위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환자의 특성과 민감도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며, “치료법과 신약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된 지원으로 여전히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혈우병 환자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백병원-서울바이오C&V, 안과질환 신약개발 협력MOU 체결
부산백병원(병원장 양재욱)이 비임상 전문 비임상시험전문수탁기관(CRO) 서울바이오C&V(대표 이성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과질환 관련 연구기획 및 위탁연구협업과 신약개발의 유효성평가부터 임상까지의 연계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R&D의 상호 발전과 이익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양재욱 병원장은 “이번 양기관의 협업체계가 국내 임상과 비임상 기반 연계서비스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시영,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배우 이시영이 서울아산병원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원의 진료시설과 의료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시영씨는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ENA 새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이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네팔 난임 의료 발전 위한 의료진 연수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Alka(알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역센터에서 의료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로사니 울락(Roshani Ulak) 의사는 지난 2017년 경희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네팔로 돌아가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했다.
로사니 울락 의사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최첨단 장비와 수많은 환자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난임센터로, 허윤정 교수의 진료 방식과 차병원의 난임 치료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며 “이번 연수는 네팔의 의료 서비스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네팔과 차병원 난임센터의 협력과 우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윤태기 원장은 “이번 연수는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쌓아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네팔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며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지며 글로벌 난임 분야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