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지난 8일 서울에서 심장 부정맥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신 심방세동 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카토클럽 2025’를 개최했다.
◆ 심방세동 치료의 혁신 플랫폼 소개
‘하나의 플랫폼, 다양한 가능성: 카토 3 시스템과 결합된 전극도자절제술부터 펄스장 절제술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박상원 부장의 진행 아래,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충남대병원 김준형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태훈 교수와 유희태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 동향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올해 초 국내에 출시한 '베리펄스(VARIPULSE™)' 플랫폼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베리펄스 플랫폼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3차원 펄스장 절제술 솔루션으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 첨단 기술로 정밀 시술 가능해져
베리펄스 플랫폼은 카토 3 시스템과 결합해 좌심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시간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술자는 비정상 전기신호를 유발하는 세포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고에너지 전기장을 사용해 병변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시술 정확도 향상과 환자 부담 감소
이 플랫폼은 시술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의 방사선 노출 감소 및 회복 시간 단축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럽(inspIRE) 및 미국(admIRE)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 의료진 교육 지원 확대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지난해 서울 용산 본사에 의료 술기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베리펄스 플랫폼을 포함한 새로운 의료기기 출시에 앞서 시술자의 술기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