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8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공기관 2개소[대구광역시 긴급돌봄센터(장애인재활협회), 경상북도 긴급돌봄센터(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를 신규 선정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자·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1회 최대 5일, 연간 30일 이내)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환경 기준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채용한 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2개소를 시작으로 사업 평가 등을 거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돌봄에 취약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 모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