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내분비외과 의사들 서울로 집결…Asi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주요 특징은? - 특강, 특별세션 등 운영…37개국 479명 참석
  • 기사등록 2025-04-15 15:30:03
기사수정

Asi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AsAES, 대회장 장항석)가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롯데호텔월드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37개국 약 450명 참석

이번 학술대회는 37개국에서 479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일본에서 개최한 지난 AsAES에 비해 약 3배 이상 규모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장항석 대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서 개최한 AsAES는 유럽학회와 버금가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9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이사장 당시 목표로 삼았던 뉴 실크로드 추진의 결과 중 하나이다”며, “다만 일부 국가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차기 회장이 아시아 전역을 다 동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총 6개 특강 진행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대가들의 특강도 6편이나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살며보면 ▲History of Asi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in relation to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Akira Miyauchi (Kuma Hospital, Japan), ▲The Management of Papillary Thyroid Microcarcinoma—Past, Present and Future, Chen-Hsen Lee (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Taiwan), ▲Posterior Retrosternal Goiter: A Surgical Challenge, Noor Hisham Abdullah (Chancellor University of Cyberjaya, Malaysia), ▲Robot & Thyroid Surgery, Woong Youn Chung (Yonsei University, Korea), ▲Current Status of Molecular Targeted Therapy for Advanced Thyroid Cancer, Ken-ichi Ito (Shinshu University, Japan), ▲Surgery for Advanced Thyroid Cancer, Hang-Seok Chang (Yonsei University, Korea)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별 세션 구성 

이번 학술대회에는 Joint Session of the European Society of Endocrine Surgeons (ESES) and the Asi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AsAES)은 물론 중동지역을 위한 세션도 운영했다.  


장 회장은 “한국이 AsAES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한국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Meet the Professor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이번 학술대회에는 Meet the Professor((Hoon Yub Kim, , Akira Miyauchi, Yi-Chia Chan)는 물론 ▲Education Session, ▲Nurse Session, ▲Video Session, ▲Robotic Surgery Video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남기현 사무총장은 “부갑상선 찾는 것부터 로봇수술에 이르기까지 내분비외과와 관련된 최첨단 내용들을 모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내분비외과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알찬 준비를 통해 참석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여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젊은 학자들 지원 프로그램 풍성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외국의 젊은 의학자들을 위해 Travel Grant를 마련, 지원했다는 점이다. 

특히 핸즈온(초음파연수)코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장항석 회장은 “젊은 의학자들이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역량을 높이고, 실크로드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종교적인 배려도 

이번 학술대회는 참석 국가들의 종교적인 배려도 해 호평을 받았다.


이슬람, 인도 참석자를 위해 핸즈온시 사용하는 샘플조직을 돼지고기, 쇠고기 대신 묵을 준비해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슬람 지역국가들을 위한 기도실도 마련했다.

장 회장은 “AsAES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한 수많은 회의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AsAES가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일부 부족한 뉴 실크로드의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695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뇌전증학회 “1936년 출시된 약을 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의료 환경 개선” 촉구
  •  기사 이미지 대한뇌전증학회-오콘, MOU 체결…뇌전증 사회적 인식 제고 위한 캐릭터 활용
  •  기사 이미지 대한안과의사회 ‘병행진료 금지·선별집중심사 등’ 대표적 문제 제기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