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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 3년 만에 청산 결의…지난해 약 220억원 이상 영업손실 - 시니어타운·푸드테크로 방향 선회
  • 기사등록 2024-12-25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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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004990]가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롯데헬스케어(100% 자회사)의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청산 절차는 2025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된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기준 매출 8억 3,661만원, 영업손실은 228억 9,463만원이다.


롯데는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지속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방향을 시니어타운, 푸드테크 등의 분야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 사업은 호텔롯데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 & Liberty)'이다.


이에 호텔롯데는 2025년 1월 부산 기장에서 ‘VL 라우어’를 열고, 2025년 10월 서울 마곡에서 ‘VL 르웨스트’ 운영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헬스케어 직원들은 계열사 유관 부서로 이동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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