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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경상국립대, 경북대, 한양대구리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2-20 2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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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제5회 ‘고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심포지엄’ 진행 

제5회 고려대학교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ZTMRC)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고대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과 고대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고대안산, 구로병원 임상 의사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의사들과 기초 연구자들이 한 데 모여 제브라피쉬 연구 모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적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 의과학 연구자가 임상의사에게 보내는 편지-Bench에서 Clinic에 보내는 함성 ▲ZTMRC 연구 ▲특강 ▲임상의사가 기초 의과학 연구자에게 보내는 편지-Clinic에서 Bench로 보내는 함성 등 4개 세션 13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개설 이래 국내 최대 규모로 연구 수행 중인 고대안산병원 제브라피쉬 사육실 라운딩도 진행됐다.


편성범 학장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는 제브라피쉬 동물 모델을 활용한 중개연구를 통해 임상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최근 단기 마스터플랜의 결실인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을 마무리하면서 제브라피쉬 자동 사육 장치를 추가 설치하는 등 연구 환경을 개선시켰다.”라며, “제브라피쉬 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의생명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부터 종합청렴도 평가로 통합·개편된 이후 국립대병원 10곳 중 가장 높은 등급을 3년 연속으로 달성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한 것은, 병원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탁은 거절하는 행동으로, 청렴은 지키는 신념으로’라는 병원 청렴 슬로건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 취약지역 의료기관 방문 간담회 개최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가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16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의 참여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병원장 김강훈)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황양하 교수는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의료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호 발전적인 방향을 기대하며,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예후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지난 11월 27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제20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서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영수 원장은“의무기록은 환자의 치료와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통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제22회 QI 경진대회’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이 지난 13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22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구연 발표 6팀과 포스터 발표 4팀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으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심사를 맡았다. 


이날 경진대회의 시상결과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에는 <뇌졸중 환자 이동 방법에 대한 인식도 향상 활동-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공로상에는 <외래 초진 환자 원스톱 검사 및 진료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환 유치 활동-TopDown QI팀>, 병원장상은 구연 부문의 <약품별최적화된 용법 설정에 따른 투약 오류 감소-약제팀>과포스터 부문의 <신규 혈액 검체 용기의 안전한 도입 활동-진단검사의학과>가 각각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이승환 병원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이번 QI 경진대회는 병원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미래에 어떤 변화를 마주하더라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힘써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교직원이 계획하고 시행한 질 향상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양질의 진료 제공과 병원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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