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장학)가 지난 17일~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전 세계 45개국 약 1400명(외국인 406명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PRS KOREA 2024’를 개최했다.
‘Innovate, Integrate, Inspire (혁신과 통합, 시대의 영감)’이라는 대주제하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제82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7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학술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약 100명의 세계적인 외국 연자들 발표
이번 학술대회에는 ▲신경조정 분야의 기초연구와 수술에 저명한 학자인 Dr. Paul Cederna (University of Michigan), ▲유방수술 분야의 저명한 의사이자 차기 미국성형외과학회 회장인 Dr. Scott Hollenbeck (University of Virginia Charlottesville), ▲코성형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사인 Dr. Teoman Dogan[The Vehbi Koc Foundation (VKV) American Hospital, Turkiye], ▲현재 미국미세재건학회 회장인 Dr. Babak J. Mehrara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120개 이상 세션 구성 진행
이외에도 3일동안 6개 방에서 약 100명의 세계적인 외국 연자들이 수준 높은 발표를 진행했다.
전체 약 120개 이상의 세션이 구성, 진행돼 풍성한 학술행사로 관심을 높였다.
박은수 학술이사는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성형외과 지식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연구회 동반 참여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연구회 중 6개의 연구회가 동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성형연구회 (Seoul Rhinoplasty Forum 2024), ▲유방성형연구회 (Seoul Breast Meeting 2024), ▲지방성형,지방줄기세포연구회 (6th Asian Forum for Fat and Stem Cells), ▲악안면윤곽성형연구회 (K Bone Forum), ▲기초의학연구회 (Academic Forum of the Korean Plastic Surgery Research Council), ▲천공지피판연구회 (Korean Academic Association of Perforator Flap)가 댜앙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국제적 MOU 확대…9번째 국가와 MOU 체결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의사들이 발표하는 세계적인 성형외과 학술대회로 개최됐다.
실제 일본, 대만, 태국의 MOU 세션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독일도 초대국가로 참여해 9번째로 MOU를 체결했다.
장학 이사장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이끄는 성형외과 학술대회를 위해 새로운 분야의 세션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 참여해 강의를 진행한 한 키노트연자는 “전 세계에 다녀본 성형학회 중 PRS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학술대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세션 진행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재생의학, 조직공학,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제,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중개의학에 대한 세션도 준비했다.
미용성형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눈성형, 가슴성형, 지방흡입, 최소침습성형 등의 세션도 준비해 관심을 높였다.
◆성형외과, AI적용 활성화
이번 학술대회에는 AI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발표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박은수, 박지웅 이사는 “성형외과 분야의 경우 인공지능이 적용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실제 AI는 수술계획부터 수술정확도도 높여주고 있다.”라며, “VR 등도 이용해 수술후 변화 등도 실시간 적용 등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례로 피부암의 경우 인공지능을 적용해 핸드폰으로 찍으면 피부암 여부 확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부분으로의 적용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다채로운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 PRS KOREA 2024을 통해 동료 의사들과 함께 지식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동시에 세계 각국의 성형외과 의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PRS KOREA 2023에는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외국인 300명을 포함해 총 130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