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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경상국립대, 분당서울대, 양산부산대, 차의대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1-08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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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환자안전 관리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7일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내 의료기관 환자안전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2024년 환자안전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질향상실 직원들이 강의를 맡았으며 ▲환자안전 관리의 개요(윤정희 의료질향상팀장) ▲환자안전 관리 및 질 향상 활동(이호선 간호사) ▲환자안전 및 표준진료지침 관리 활동(이미희 간호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경남지역 의료기관들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체계적인 환자안전 관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맞춤식 교육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 LG전자,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6일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와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A CX담당 이향은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와 기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 분야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보다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웰니스/헬스케어 기술 혁신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의학 전문성 기반의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 발굴 및 개발 ▲공동연구과제 탐색을 통한 연구 역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향후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정한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축적해 온 의료 역량과 LG전자의 기술력이 만나 의료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과, PET/CT 도입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6일 지멘스社 최고 수준의 PET/CT 장비인 ‘Biograph Vision 600’을 도입, 가동식을 가졌다. 


김성장 핵의학과장은 “최고 사양의 PET/CT를 핵의학과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수한 의료 장비가 도입된 만큼 전문적인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Biograph Vision 600 장비 도입으로 부산·경남 지역 환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장비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최신 장비를 적극 도입해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의대, 미래형 캠퍼스 조성 위한 복합시설 건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가 포천시에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한다. 

복합시설은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917㎡ 규모로 건설된다. 


대형 강의실과 실습실, 최첨단 연구소와 연구실이 들어서며 1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지어진다. 


연못과 벤치 등을 만들어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북카페와 피트니스 센터도 구축한다.

차 의과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의사과학자를 길러내며 대학의 외연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포천시의 교육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미래형 캠퍼스로 전환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원태 총장은 “복합시설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유니버-시티’의 구현을 통해 대학이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거점으로 역할 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포천시와 면밀히 협력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 혁신을 이뤄내는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는 약 500억원 규모로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5월 완공이 목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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