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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제약사 이모저모]메디포스트, 셀트리온, 쥴릭파마,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9-06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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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SMUP-IA-01’의 장기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투약 후 4년 후까지도 지속됨이 확인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장기추적 결과를 통해 SMUP-IA-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장기추적 결과 및 데이터를 국내 임상 3상 디자인 및 해외 파트너쉽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美 대형 보험사 시그나(Cigna)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 이하 시그나)’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그나 가입자에 대한 환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 내 짐펜트라 처방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액세스(Market Access) 총괄 책임자는 “셀트리온은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그나 및 ESI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사 및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짐펜트라는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질병 관리에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만큼 미국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에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쥴릭파마-리제네론, 리브타요 Libtayo 한국·대만 독점 공급 계약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Inc.)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리제네론 아일랜드 DAC(Regeneron Ireland DAC)와 면역관문 수용체 PD-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인 리브타요(Libtayo)(성분명 세미플리맙·cemiplimab)를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 상업화하기 위한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존 그레이엄(John Graham) 쥴릭파마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과 대만 환자에게 리브타요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쥴릭파마는 아시아의 복잡한 바이오 제약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역내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독보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성과는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학 분야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예후를 개선한다는 회사 사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대바이오, 긴급사용승인 목표 ‘고위험군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실시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오상기)가 고위험군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3상)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 진근우 부사장은 “고위험군 환자용 치료제로 팍스로비드가 있지만 병용금기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수 없어 사실상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고위험군 환자용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NIH 주도로 진행된 일본산 코로나19 치료제가 글로벌 임상3상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전 세계에 마땅한 고위험군 환자용 치료제가 없는 긴급한 상황을 극복할 유일한 대안은 제프티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현대바이오는 투트랙으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한다. 기존 경증·중등증 환자용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은 계속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고위험군 환자용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3상을 신속히 실시하겠다. 식약처에도 최대한 협조해 조속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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