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과정’교육 진행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신종 및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전문요원 교육·훈련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의료진 약 70명을 대상으로‘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과정’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신종감염병 총론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정책 ▲개인보호구 착탈의 이해·실습 ▲의료기관 내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최근에 국내외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신·변종감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감염병 대응 현장 의료진이 감염병 발생 및 유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산병원, 미소정보기술 데이터 심의솔루션 ‘스마트DRB’ 구축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수준 높은 데이터심의(Data Review Board, 이하 DRB)솔루션 ‘스마트DRB’를 구축한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그간 데이터 심의 시스템 부재로 신청 및 접수·평가·결과보고서 등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스마트DRB’를 통해 데이터를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처리 업무 지원등 신속히 심의할 수 있도록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스마트DRB는 의료데이터 심의절차를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해 위급한 환자들의 치료연구에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지속적인 유의미한 연구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러 종합병원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투석혈관센터’ 개소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투석혈관센터를 개소했다.
투석혈관센터 양동호(신장내과)센터장은 “분당차병원은 현재 고효율 혈액여과투석법(HDF)으로 투석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높이고 있다.”라며, “이번 센터 설립으로 동반 기저질환이 많은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맞춤형 투석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자기평가 건강상태(PROMs) 모바일 시스템 구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환자 자기평가 건강상태(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PROM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PROM 문진 시스템은 이러한 평가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돈 병원장은 “PROM 모바일 문진 시스템의 도입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의 의견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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