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일자리 창출 및 암환자 돌봄을 위한 ‘함께가는 병원’개소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21일 국립암센터에서 암생존자 창업 사회적기업 ㈜박피디와 황배우와 협력하여 암생존자의 일자리 창출 및 암환자 돌봄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함께가는 병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함께가는 병원’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며, 동행 매니저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암환자의 이동을 원활히 하고 내원 시 진료, 접수 및 약제 수령 등을 도와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 간‘함께가는 병원’은 암생존자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을 위해 국립암센터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전문 교육을 했고, 매니저 양성 교육을 받은 암생존자 전문인력은 암 환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을 극복한 동행 매니저가 암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의료기관의 서비스와 차별화 되어 있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1인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암환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함께가는 병원’은 국립암센터를 이용하는 환자라면 누구라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암생존자 창업 사회적기업 ㈜박피디와 황배우의 ‘함께가는 병원’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국립암센터의‘함께가는 병원’홍보부스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의 치료 이후 삶의 질 향상과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로트가수 박서진 팬클럽, 세브란스병원에 6102만원 기부
트로트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이 세브란스병원에 6,102만 2,000원을 기부했다.
닻별은 후원금 전달을 위해 팬카페에서 11일부터 4일간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에 참여한 팬만 565명이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치료비, 간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로 지원 대상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부로 박서진이 팬클럽과 함께 후원한 금액만 1억 5,102만원을 넘었다.
2020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박서진, 닻별은 희귀질환 아동뿐만 아니라 장애 아동 수술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기부를 통해 성공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만 22명이다.
박서진 팬클럽은 “박서진 생일을 기념해 시작한 이번 모금에서 단일 기부액 기준으로 가장 큰 금액을 모았다.”라며, “박서진과 함께 팬클럽도 선한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팬클럽과 함께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야구 관람 행사
아주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야구 관람은 kt wiz 프로야구 경기로 3일간 약 3,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 경기 전 아주대병원과 kt wiz는 수원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기금 조성 협약도 체결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환자, 지역사회, 교직원과 가족이 함께 아주대병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지난 30년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특히 필수·공공의료에 앞장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진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중국 상해정신건강센터, 공동연구 MOU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팀이 중국 상해정신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까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영철 교수팀은 2024년 5월 1일 ~ 2028년 4월 30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글로벌형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세 가지 공동연구 성공적 수행, 상위 10% 학술지 투고 및 국제학회 심포지엄 발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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