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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심장종양학 연구회, 2024하계 심포지엄 개최…주요 특징은?
  • 기사등록 2024-07-23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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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심장종양학 연구회(회장 손일석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지난 6일 SC컨벤션센터에서 2024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Cardio-Oncology 기본부터 최신업데이트까지

이번 하계심포지엄에서는 Cardio-Oncology를 기본부터 최신업데이트된 내용을 정리해보는 세션과 이제는 꼭 알아야 할 Immune Checkpoint Inhibitor 세션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진하고 토론하는 세션이 준비돼 높은 관심을 높였다.


심지영(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학술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장종양학의 기초부터 최신지견까지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다학제 접근으로 최근 가장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항암제에 대한 부분을 부제까지 추가해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윤호중 초대회장 특강

특히 이번 학술대회 특강으로는 심장종양학연구회 윤호중 초대회장의 특강을 통해 심장종양학 분야의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지영 위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심장종양학을 우리나라에 뿌리내리고, 열정을 쏟아온 과정을 들을 수 있었으며, 후학들이 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라며, ”감동적이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호중 초대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이다. 환자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환자의 치료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연구회 성과 발표

빅데이터연구회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서 ‘Cardio-oncology Fact Sheet’ 발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중 발간 예정인 ‘Cardio-oncology Fact Sheet’는 물론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 및 해석시 유의점’과 ▲‘Cardio-oncology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를 넘어서’ 라는 내용의 발표도 함께 진행되어 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심장종양학연구회, 네트워크 역량 확대 중

심장종양학연구회의 네트워크 역량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윤종찬(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총무위원장은 “대한심장학회는 물론 여러 유관학회와의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전립선암을 주로 진료하는 비뇨의학과 등 그동안 연계가 없었던 분야와의 네트워크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암종별로 자문미팅 등을 통해 네트워크가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에서도 다학제 특징에 맞추어 암환자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연구 및 공부하려는 연구자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심지영 위원장은 “비록 한국 의료의 미래가 현재는 어둡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Cardio-Oncology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담고, 실제적이고 건설적인 토론도 진행했다.”라며, “필수의료분야인 심장종양학이 학문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일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장종양학에서 다학제 운영이 필요한 이유부터 SGLT2 inhibitor, Immune Checkpoint Inhibitor 등 최신지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었다.”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연구 역량 증진을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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