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무전극선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지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심혈관센터가 지난 7월 17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식은 시립병원 최초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향후 수준 높은 부정맥 환자 치료를 기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임우현/권순일 교수는 “주로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보라매병원의 부정맥 진료 품질을 높이고, 서울 시민의 부정맥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간호 동행서비스 ‘GO WITH YOU’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4월초부터 간호 동행서비스 ‘GO WITH YOU’를 진행하고 있다.
‘GO WITH YOU’는 복잡한 진료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간호직원이 동행하면서 병원이용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환자 곁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우리 간호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간호부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서비스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에코&디지털(Eco&Digital) 체험 어린이 캠프 진행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이 지난 6월 15일·22일·29일 충남 태안군 일송문화관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에코&디지털(Eco&Digital)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교직원 가족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녀들이 디지털 기술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캠프에는 총 40개 가족, 156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QR코드 보물찾기를 통해 다양한 곤충과 식물에 대해 배우고 일송문화관 인근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양생물 관찰 및 해변 쓰레기 줍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의료분야에서 활용되는 3D 프린팅 기술과 3D 팬의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이러한 체험을 하는 동안 교직원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된 ‘힐링 가드닝’, ‘퍼스널 컬러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자유일정을 즐겼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아이들에게는 이색 체험 기회가, 부모에게는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교직원의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에이치코어(H-CORE) 박성호 센터장(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교직원 복지 차원에서 기획됐지만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교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제5회 발달장애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지난 18일 ‘심화학습 : 자폐성 장애인의 공감과 관점 획득 특성,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5회 발달장애 전문가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공감과 관점 획득 특성에 대한 전문가들과 가족들, 관련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크게 체감했다. 이번 심포지엄이 자폐성 장애의 중요한 특성과 이를 기반한 증거 기반 치료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되셨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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