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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 수사 첫 구속사례 - 의약품 사용 대가로 챙긴 뒷돈만 20억…병원장 부부 구속
  • 기사등록 2024-07-02 0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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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3월부터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나선 후 첫 구속사례가 확인됐다. 수년간 특정 제약사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은 병원장 부부가 구속된 것이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병원장 A씨와 그의 아내이자 병원 재무 이사인 B씨를 구속했다.

A씨 부부는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의약품 도매업자 C씨로부터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구매 대금의 15%를 현금으로 받는 등 20억원을 챙긴 혐의이다.

경찰은 A씨 부부에게 돈을 건넨 의약품 도매업자 C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관련 서류를 감추는 행위 등을 한 병원 직원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피의자들을 검찰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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