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보안성 강화 시험·연구 지원 ▲새로운 보안 모델 개발 협력 ▲보안 사고 분석대응 자문 ▲보안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보안 관련 지식·정보·자료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 연장에 따라 식약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제 조화된 사이버보안 안전 평가 기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표)한국인터넷진흥원 업무협력에 따른 사이버보안 검증 절차
그간 양 기관은 사이버보안 설명회를 14회 개최하여 업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로봇수술기 등 23개 제품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시험·인증한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서를 인정해 의료기기 인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
식약처 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는 “국민들께서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업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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