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화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가 지난 4월 13일 워커힐호텔에서 호르몬 및 내분비 관련 진단검사의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학회는 호르몬 및 내분비 관련 진단검사의 표준화 및 일치화, 참고구간 설정 등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 및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내분비학회 정윤석 이사장(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호르몬 및 내분비 관련 진단검사는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에서 필수적인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검사 키트, 개인 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서 환자 진료 및 연구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본 MOU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임상화학회 이용화 회장(순천향대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현재는 데이터의 시대로 향후 양질의 데이터가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양 학회의 협력 관계는 임상과 진단검사의학의 오랜 숙제인 데이터 표준화 및 일치화와 이를 통한 환자 진료와 연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