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헬프트라이알, 업무협약 체결 

경북대학교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가 ㈜헬프트라이알과 최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시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을지대병원 ‘상호존중의 날’ 지정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11일은 ‘1=1’을 상징하며, 서로가(1=1)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하용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S등급) 최초 획득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보건관리전문기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서울성모병원이 직업보건 분야 최고의 기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직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어린이집, 병원발전 후원금 전달

전북대병원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활동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인 160만원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지난해 아나바다 시장놀이에 직접 참여해 정성스럽게 모은 것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정성을 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기부금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2024학년도 프리셉터 워크숍’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 간호국이 지난 2월 27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 2024학년도 프리셉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4학년도 한 해 동안 신규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할 프리셉터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프리셉터 활동 지침 및 보고서 작성 방법 공유, 수정된 신규 교육 매뉴얼 소개, 병동 별 차이 나는 술기 과정 통일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순교 간호국장은 “신규 간호사를 교육하여 임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결국 재직자들인 경력 간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갈 수 있는 선순환의 첫걸음이다.”라며,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우듯, 교육 매뉴얼을 중심으로 교육전담 간호사들과 유기적으로 합심하여 온 병원이 한 신규 간호사를 잘 키워내보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신규 간호사가 입사하면 근무일 기준 25일의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거치는데 첫 5일은 교육 전담 간호사들이 필수 술기 및 EHR사용을 교육하고 이후 20일은 프리셉터가1:1 매칭되어 임상 실무를 교육한다. 

이후 독립을 하면 12주간 교육 전담 간호사의 현장 교육을 통해 신규 간호사가 천천히 임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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