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퀘벡 의료기업 사절단 공공의료 현장 시찰 방문 협력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13일 퀘벡 의료기업 사절단의 국가중앙병원 현장 시찰을 위한 방문에 협력 지원했다.
방문단은 프란시스 파라디(Francis Paradis) 주한퀘벡정부 대표를 필두로, 퀘벡정부 관계자와 Rotec International, LOK North America, Medicom 등 의료용 기기 및 물품을 제조하는 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립중앙의료원 현장 방문을 통해 새병원 설비 구현 및 의료기기, 멸균기기 관리 현황을 시찰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대병원,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작
부산대병원이 ‘온라인 의무기록사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무기록사본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대병원 이호석 의료정보센터장은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하려면 신청인이 직접 병원에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진료나 수납, 서류발급 등으로 인한 대기시간을 감소해 환자와 보호자의 진료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UAE, 일본 등 세계 각국의 24개 병원에 수출되며 미국 중심의 의료IT 시장에 한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이 성공을 거둔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구축,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의료관광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9년 국제진료 인증기관 GHA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해당 기관의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ccrediation with Excellence’ 재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인 의료 관광 기관으로서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이외에도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을 비롯하여 뇌종양, 뇌혈관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에게 첨단 술기를 교육하고 있으며,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IT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21년에는 국빈 방문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료 협력 및 벤치마킹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충북대병원, 18일 새로 생긴 ‘정문’ 개통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오는 18일부터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를 폐쇄하고, 개원 33년 만에 새로이 정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현재 마무리 시설 작업이 진행 중인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과 통합로비 개소에 앞서 사업 계획 중 일부인 정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정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서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는 폐쇄돼 18일부터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대신 현행대로 장례식장 방면 출입구는 사용이 가능하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정문 조성 사업은 단순히 정문을 새로 조성한 것 뿐만 아니라 곧 이어질 암병원 개소와 함께 더욱 차별화된 충북대학교병원의 모습을 도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암병원을 비롯해 새로 탈바꿈하는 충북대병원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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