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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이모저모]노바티스, 뉴메코, 바이엘, 셀트리온, 한국화이자제약, 파마에센시아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19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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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 미국혈액학회에서 최신 연구 데이터 3건 발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미국혈액학회에서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의 실제 진료환경 내 연구와 장기 추적 연구 결과 등 총 3건이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는 “킴리아는 치료 옵션이 없던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에서 완전 관해의 가능성까지 확인한 혁신적인 치료제로, 세계 곳곳에서 발표되어온 실제 진료환경 내 연구에 이어 75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일관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라며, “재발 위험이 높던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에게도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함으로서, 재발 위험을 줄이고 나아가 완치의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는 향후 임상 환경에서 킴리아의 치료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출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NEWLUX)’를 출시했다. ‘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뉴메코는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는 만큼 대량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국가별 맞춤 진출 전략을 수립하여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뉴메코 주희석 대표는 “뉴메코가 보유한 강력한 영업,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발매 100일 기념 심포지엄 개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 Vericiguat)가 지난 7일 국내 발매 100일을 기념하는 '베르쿠보 런칭(Verquvo Launching) 100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석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와 유병수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가 좌장을 맡아 베르쿠보 보험 급여 적용에 따른 만성 심부전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 심혈관질환 치료제 사업부 노명규 총괄은 "이번 심포지엄은 베르쿠보 보험급여 적용으로 많은 만성 심부전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한지 100일을 맞이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베르쿠보는 새로운 기전으로 만성 심부전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약인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통합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배당 결정

셀트리온그룹이 지난 13일 이사회를 거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로 통합된 통합 셀트리온의 주주 자격으로 배당을 받게 되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12월 28일 기준,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 2,029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91만주)을 제외한 2억 738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월 28일 통합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신주 상장이 마무리면 합병의 모든 절차가 끝난다. 새로 출범하는 셀트리온은 사업 부문별 협업을 강화하고 통합된 자원을 대규모 투자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한다는 포부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건강‧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ESG 경영 강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을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친화제도 정착을 위한 경영방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립 및 실행하고 높은 실천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사내 시설 및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시스템이 수립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개인의 다양성과 형평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문화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다. 노력의 결실로 이번 건강친화기업과 가족친화기업 인증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얻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화이자가 추구하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을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보다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파마에센시아 베스레미, ASH 2023에서 국내골수증식종양연구회 연구자 임상 발표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3)에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를 비롯한 다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한 대한혈액학회 산하 골수증식종양연구회의 연구자 주도 임상이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발표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기부터 신속한 베스레미 투약 용량 최적화로 높은 혈액학적 반응과 분자생물학적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혈액학적 반응과 분자생물학적 반응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파마에센시아코리아 의학부 김기원 전무는 “이번 임상 연구는 지난 1년간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 실패 이후 치료 대안이 없었던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의미깊은 연구였다.”라며, “앞으로도 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 베스레미를 통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내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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