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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동산, 양산부산대, 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1-20 2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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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 제35차 정기총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회장 조필자)가 지난 18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아이비룸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제20대 조필자 회장을 21대 회장으로 2년 연임을 추대하여 계속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했다. 


조필자 총동문회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 기능과 역할 강화는 매우 절실하다.”라며, “신축 이전할 새 병원의 본원의 규모는 반드시 800병상을 확보하여 민간에서 기피하는 필수 진료과를 충분히 갖추고 국민건강의 보루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은 규모의 적정화를 넘어 명실상부한 공공의료 컨트롤타워로서 전국 공공의료기관들의 교육기관으로 기능하며, 전문인력도 양성해야 한다.”라며, “정부가 진정으로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라면 국립공공의료전문대학원 설립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동산병원–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업무협약(MOU) 체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과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Johnson & Johnson MedTech Korea, 대표이사 오진용)가 지난 3일 박남희 동산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총괄사장과 심혈관질환 솔루션 부서인 바이오센스웹스터(Biosense Webster)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부정맥 치료 및 의료진 교육 분야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 나은 국내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정맥 분야 보건의료인의 의학적 술기 증진 ▲의학적·과학적 정보와 지식 공유 ▲부정맥 분야 보건의료인과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이 국내외 최고수준의 의료기관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해온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와 손잡고, 부정맥 분야 보건 의료인의 전문성을 다방면으로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부정맥 치료 환경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이어져 온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2023년 경남권 신종감염병 민관 합동의료대응 모의훈련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실장 이수진)주관으로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센터장 이동한)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음압격리병동에서 ‘2023년 신종·유행성 감염병 민관 합동의료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 병원 감염관리실 이수진 실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 내 관계자들과의 응급 대응 능력을 확립하고 협력과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응급 대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오산한국병원, 모자병원 협약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지난 17일 오산한국병원(원장 조한호)과 오산한국병원 대회의실에서 이형중 병원장과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공의 파견 수련 및 지역사회 의학발전을 위해 모자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공의 파견 수련 ▲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기술 지도 ▲의학정보 및 학술교류 등 의료 업무에 관한 지원 ▲응급환자 후송 협조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병원은 오산한국병원에 전공의를 파견해 수련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의료진의 학술교류, 의료기술지도, 의학연구 발표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의학발전과 환자진료에 기여해 양 병원 간의 상호 유대 또한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전공의와 전임의의 안정적인 수련을 통해 의료공백 등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상징적인 의료환경과 스마트병원 분야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는 한양대병원의 도움을 받아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오산한국병원과의 교육수련 협력 체결이 이뤄어져 영광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전공의 파견 수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학발전과 환자 진료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학술교류 및 의료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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