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11월 27알 ‘위식도역류질환 및 소화불량증 치료와 예방법’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이 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시원한 위, 편안한 위’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세부 주제는 시원하고 편안한 위를 위한 위식도역류질환과 소화불량증의 치료법과 예방법으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와 성인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신청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11월 21일(화)부터 12월 21일(목)까지 진행된다.
◆동국대일산병원 ‘제4회 이른둥이 가족 만남의 날’ 진행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센터장 김도현)가 지난 18일 약 70명의 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포함해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른둥이 가족 만남의 날’을 주최해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풍선아트, 왕관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꿈의 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자극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수간호사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기억나 왠지 모르게 마음이 뭉클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센터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른둥이를 만나왔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과 희망을 품었다.”라며,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클라우드 EMR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PHIS 본격 가동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21일부터, 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을 도입해 본격 가동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022년 11월, 휴니버스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했다.
휴니버스글로벌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PHIS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적용했고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PHIS 도입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관리 등 다양한 정보 활용 중심의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P-HIS에는 ▲상급종합병원의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기능 탑재 ▲클라우드 기반 연계 병원 진료기록 공유 ▲환자 안전 체계 강화 ▲의료 정보 상시 업데이트 ▲CDW(Clinical Data Warehouse) 활용 의료 데이터 플랫폼 등 병원 경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PHIS는 외래진료, 입원진료, 원무 등 다양한 병원업무를 38개의 표준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과 JCI인증 등의 요건을 반영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병원 간 자료 공유가 가능하여 중복검사 방지, 환자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 치료 효용성과 환자안전을 향상시키고 의료비는 절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새로운 기능을 개발·적용하면 PHIS를 사용하는 모든 병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의료수준의 상향표준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은 그동안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PHIS 도입으로 환우와 직원을 위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선진 의료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P-HIS는 차세대,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ost, Personalized, Precision-Hospital Information System)으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 medical Records), 진료 지원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참여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9일 안양시새마을에서 주최하고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등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 약 6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준비된 김장김치 2000포기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620세대 및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으로 형편이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안양시새마을회에서 주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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