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0월 26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이다.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의학교육점검반(반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의학교육점검반’은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관계자와, 의료·교육·평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첫 기획 회의에서는 ‘의학교육점검반’의 운영목적과 역할을 공유하고, 의과대학의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에 대하여 논의했다.
점검반은 앞으로 각 대학교가 제출한 수요에 대하여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자긍심 있는 의사가 근무하는, 활기찬 지역·필수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는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사인력의 확충과 지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의대정원이 확대되더라도 현재 수준 이상의 의학교육의 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 현장의 상황을 다각도로 내실 있게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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