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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제16차 학술대회 개최…대표적 5대 특징은? - 전 세계 주요 석학 등 36개국 약 600명 참석…호평 이어져
  • 기사등록 2023-10-12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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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6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The 16th Asian Pan-Pacific Congress for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APPSPGHAN 2023: 대회장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교수, 사무총장 고홍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풍성한 학술발표와 호평을 받으며 진행됐고, 대표적인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전 세계 36개국 약 600명 참석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 약 6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염증성장질환,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성 간질환, 간 이식, 영양 등 소아청소년기 소화기 영양학 주요질환 및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국내 참석자(약 150명)보다 해외 참석자들이 더 많아 실질적인 국제학회의 위상을 제시했다. 


고홍 사무총장은 “직전대회보다 약 3배나 많은 참석자를 기록했다.”라며,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학술대회였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주요 석학들 대거 참석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세계적인 주요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이다. 


실제 ▲북미소아소화기영양학회 Jenifer R.Lightdale(Boston Childern’s Hospital)회장,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Ulrich Baumann(Hannover Medical School)회장, ▲영양 관련 Berthold V. Koletzko(Ludwig-Maximilans-Univ), ▲IBD 관련 Anne Griffiths(University of Toronto)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내외 초청연자 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 진행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102명의 초청연자 등을 중심으로 풍성한 학술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다.


총 27개국에서 48세션 총 373편의 연제도 소개됐다.  


김경모 대회장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높아진 위상만큼 국내외에서 많은 참여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아영역 첫 초음파 핸즈온 프로그램 시작 등 

이번 학술대회는 소아영역에서 첫 초음파 핸즈온 프로그램 등도 시작해 관심을 높였다.


김경모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핸즈온 프로그램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내 소아영역에도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질적 수준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련 질환에 대해 깊이 접해 보기 어려운 아시아 지역 내 젊은 연구자들에게 한국의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국내외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고홍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연자, 연제, 행사, 오프닝, 제공선물, 편의 등 모든 부분에서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실제 이번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미국이나 유럽에 버금가는 학술대회와 경험을 공유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김경모 조직위원장은 “소아소화기질환과 영양관리는 코로나 이후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인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촉매역할을 했다. 앞으로 친목 교류, 학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09년 11차(조직위원장 서정기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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