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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희의료원, 고려대구로, 서울성모, 양산부산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9-21 0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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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노사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 진행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이 지난 18일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022년부터는 노동조합이 헌혈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노사 한마음이 되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행사를 주관한 송영규 총무팀장은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기부자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민병욱 기금사업실장, 최선주 간호부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민남규 발전위원회 위원장(자강그룹 회장) 등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가로 12.96미터 세로 2.72미터의 대형 현판으로 제작된 ‘기부자 벽’은 미래관 3층에 설치되어 있으며, 구로병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 준 재단법인 남촌재단, ㈜엘앤피코스메틱 권혁제 부사장, 최종욱 교우(관악이비인후과 원장), ㈜AK홀딩스, ㈜일신케미칼 서규석 대표 등 총 239개의 단체와 개인이 등재되어있다. 

사진설명: (좌측부터)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민병욱 기금사업실장, 민남규 발전위원회 위원장(자강그룹 회장),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최선주 간호부장


우측에는 구로병원 모금 브로셔와 기부약정서를, 가운데 대형 모니터에서는 구로병원 기부소식과 구로병원 홍보영상 등 기부와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소액기부문화 확산과 편리한 기부를 위한 기부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병원 기부자벽은 1983년 개원 후 구로병원의 발전을 위해 나눔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분을 기억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분들의 정신을 깊이 새겨 구로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되는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이번 인증평가는 ‘의료정보시스템(EMR, 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의 전 범위를 대상으로 ISMS 인증기준 항목에 대한 문서검토, 안전조치, 자산관리, 관련부서 인터뷰 및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3년 7월 29일부터 2026년 7월 28일까지 3년이다.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현황을 검증하고,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전 범위에 대한 갱신 심사를 실시하여 유지관리 된다.


윤승규 병원장은“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정보의 보안이 화두가 되는 만큼 본원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의료정보를 포함한 병원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SMS 인증은 기관이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관리체계 정책 수립과 보호대책 요구사항 영역에서 총 80개의 인증기준에 적합해야만 인증이 부여되며 취득 후에도 매년 정기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평가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원샷 유전자치료제‘졸겐스마’입고 및 환자 투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내 최초 유전자 치료제 ‘졸겐스마(성분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입고돼 환자에게 정맥주사를 통해 투약됐다. 


노바티스 ‘졸겐스마’는 희귀유전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질환 치료제로 국내에서 초고가 유전자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평생 단 1회 투약으로 희귀유전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SMA)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소아청소년과 공주현 교수는 “원샷 유전자치료제는 희귀유전질환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빛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러한 치료제는 환자의 유전자를 수정하여 질환을 치료하고 병의 진행을 막아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전공의 시절 동일한 진단을 받은 환자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제가 없는 질환임을 설명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으나 10년이 지나, 고가의 치료제이지만 희귀유전질환 환자들에게는 큰 기쁨을, 또한 의료 분야에는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다 줌으로써 생명의 희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해외유입 감염병환자 발생 대응 모의훈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일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 원내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훈련은 신종감염병의 국내유입 가능성 증가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대비하여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위기 대응능력을 갖추어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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