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세계 심장의 날’ 맞아 특별 건강강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최대섭)가 오는 21일 14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성 심근경색증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순환기내과 강민규 교수의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최대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질환이지만 생활방식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강좌를 지속해서 실시하여,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2000만 원 지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을 찾아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했다.

홍승모 병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작은 밀알이나마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의 의료지원과 복지향상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 충북대병원 병원발전후원금 1천만 원 기부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69) 대표가 지난 18일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을 방문해 병원발전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오석송 대표의 총 기부액은 1억 4,150만원이다. 

오석송 대표는 “충북대병원에 암병원과 통합로비가 완성되면 그곳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문화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부금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좋은 자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대상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정보에 대한 국민 이해도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가공한 정보를 뜻한다.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은 기관이 보유한 가명정보를 연계·결합해 연구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한 사례를 심사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재 부소장(부천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연구원장) 연구팀은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의 한방의료이용에 대한 가명정보 결합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윤재 부소장은 “이번 사례가 한방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결합한 데이터를 더욱 깊게 분석해 향후 다양한 연구로 발전시켜 급여 확대 등의 보장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데이터 연계와 결합 경험을 쌓은 만큼 타 기관의 한의학 연구자들도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약물·비약물치료 효과 분석 연구결과는?
• 자생한방병원, 성남에 국내 최대 ‘한약 통합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오픈
• [9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희의료원, 고려대구로, 서울성모, 양산부산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9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국립암센터, 순천향대부천, 전북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9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가톨릭, 대구동산, 동국대일산, 인천성모병원 등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