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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국립암센터, 순천향대부천, 전북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9-20 06: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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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단백유전체컨소시엄 회의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16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제암단백유전체컨소시엄(International Cancer Proteogenome Consortium, ICPC)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4월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공동연구(암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임상 연구 및 이행성 연구 확대)와 인력교류 차원에서 추진되어, 총 9개국(호주,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한국, 스위스, 스웨덴, 대만, 미국) 24개 기관에서 총 52명(외국인 37명, 내국인 15명)이 참석했다.


암단백유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미국 국립암연구소 임상단백체분석컨소시엄(CPTAC, Clinical Proteome Tumor Analysis Consortium) 헨리 로드리게즈(Henry Rodriguez) 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전 세션에서는 ▲호주(소아 질병 연구소) ▲캐나다(빅토리아 대학교) ▲일본(국립암센터) ▲한국(KIST) ▲한국(고려대학교) ▲스웨덴(룬드대학교)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대만(중앙연구원) ▲한국(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국립암센터) ▲스위스(연방공과대학) ▲미국(미시간대학교)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제암단백유전체컨소시엄(ICPC)은 전 세계 14개 회원국 연구자들이 각 국가의 암단백유전체 연구를 수행하는 컨소시엄이다.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및 분석법 등을 CPTAC 데이터 통합시스템(CPTAC Data Portal)에 공개하고 있다.


국내 역시 국립암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차세대 정밀의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국가차원에서 공유하는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 박종배)을 추진 중이다. 


한국인 희귀난치암을 대상으로 단백유전체 데이터의 생산, 분석 및 임상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형 표준 임상 단백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암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여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이를 국가 차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암단백유전체 연구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데이터를 통합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분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분야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에 의료진 파견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를 중국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의료지원 팀장으로 파견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부상과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돕는다.


이번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에는 대한민국 선수 867명이 39종목에 참가해 전 세계 45개국 약 1만 2,500명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김호중 교수는 201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동계올림픽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2017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2017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대회의 ‘현장 의사’로 참여해 헌신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체육회 의무 위원으로서 대한체육회 추천으로 의료지원 팀장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호중 교수는 “병원에서 이번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의 의료지원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의료 지원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국제적 행사인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선수들의 안전을 지킴으로써 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우리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생명나눔 주간(9월)을 맞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와 장기기증 희망등록 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중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고취되고 고귀한 생명나눔 운동이 확산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성공 추진대회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사업단이 19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서비스 성공 추진대회'에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사업의 운영현황 및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사업 내 도민 참여를 위한 Living APP(우리동네히어로즈) 출시와 함께 충북 심폐소생협의회를 창단했다.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서비스 성공 추진대회는 충청북도,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주최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병원, ㈜시큐웨어 주관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심폐소생협의회 창단식 ▲충북 스마트응급의료 서비스 사업소개 및 시연회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 활용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사업단 김상철 단장은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한 18개 의료기관, 도민 참여를 위한 심폐소생협의회 창립,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중 영상의료지도를 위한 사업 전반의 준비를 하였으니, 충북소방본부 전 구급대원이 참여하여 도내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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