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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고위험군 환자 요양급여 지속 -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 및 예방 수칙 준수 필요
  • 기사등록 2023-09-15 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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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지난해 발령(2022.9.16.)한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2023-2024절기(2023.9월~24.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유행기준은 전국 의원급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6.5명(2022-2023절기 : 4.9명)이다.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2022년 37주차(5.1명/1,000명, 2022.9.11.∼2022.9.17.)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023-20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중이며, 9월 1주(2023.9.3.∼2023.9.9.) 기준 초등 연령층인 7∼12세(25.3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3∼18세(13.6명), 1∼6세(12.9명) 순으로 높았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022-2023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지속 인정된다.”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 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했고, 지난 3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활동의 증가,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환기 부족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9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플루엔자의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표)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 기간 

이어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는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이다.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및 유행주의보, ▲인플루엔자 바로 알기 Q&A,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Q&A,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기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193호)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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