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장내시경학회(회장 장웅기, 이사장 박근태)가 지난 9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약 1,0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개의 방(▲구강, 식도, ▲대장암, 만성설사, ▲내시경 초중급반, ▲내시경실무자 내시경질관리 교육)에서 주요 내용이 소개되고, 통합강의를 통해 총 2개의 심포지엄에서 총 14개의 내용 발표와 토론 등도 진행됐다.
특히 위장내시경학회는 학회 공식 학술지 창간도 추진한다.
장웅기 회장은 “소화기내시경 전문학회답게 학회지 발행을 통해 회원들의 소화기 질한에 대한 지식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근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회원들의 지식향상, 전국 각 지회주최 집담회나 실기교육의 활성화 및 학술연구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의료정책의 불합리한점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장관 질환은 전 연령에 걸쳐 한번쯤은 앓는 질병군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 검사가 활용된다.
우리나라 40세 이상의 국민들은 누구나 국가암검진을 통해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국내 암사망원인 1위였던 위암이 조기발견과 치료내시경 발전 등에 힘입어 치명률이 감소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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