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쾌유기원 위로 힐링콘서트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오는 30일(수) 오후 3시 이 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쾌유기원 위로(We路)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동탄성심병원과 아티스트들이 무더위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서주희 바이올리니스트의 독주회로 서주연 피아니스트와 함께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다양한 명곡을 연주한다.
서주희 바이올리니스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에서 연주자 학사 과정을 최연소로 입학했으며 동대학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취득하고 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독일 로스톡 국립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며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탈리아 고리치아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다수의 국제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초청 협연 및 독주를 했다.
서주연 피아니스트는 서울예고에 실기 수석 입학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에서 학사,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삼익, 음협, 서울예고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다수의 독주 및 실내악을 연주하고, 여러 대학 및 기관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서주희 바이올리니스트는 ”음악을 통한 심적 치유가 필요한 곳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고, 기부 연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음악으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26일 이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교수는 물론, 학생, 전공의, 전임의를 포함해 의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의학자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그간 의학 연구자들의 성원에 국내 유수의 워크숍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2년 만에 연수 평점 1000점을 넘긴 의사가 강력 추천하는 강좌로 꼽히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의 시작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LIVE-demo) – I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LIVE-demo) – II ▲논문의 완성이라는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라이브 데모(LIVE-demo) 형식의 강의를 도입해 통계학,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 연구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의 실질적인 연구 방법을 직접 따라 해보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외 유수의 의학 저널에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 온 국내 의학 연구자들이 연자와 좌장으로 참석해, 의학 논문 작성의 기본부터 응용, 완성까지의 의학 연구 방법론을 연구 노하우 및 실제 경험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윤유석 진료과장은 “의학의 패러다임이 ‘근거중심의학’으로 변화한 오늘날,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은 의학 연구에 꼭 필요한 연구방법론을 익힐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문적 성장의 발판이 되어, 향후 국내·외 의료 연구에서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2023 전공의 워크숍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26일 이 병원 전공의와 인턴을 대상으로 ‘2023 전공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과에서 시행하는 주요 검사와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론교육 후 실습 순서로 진행됐다.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진행된 이론교육은 ▲상복부 초음파(소화기내과 이세환 교수) ▲상부위장관내시경(소화기내과 조영신 교수) ▲내분비 초음파(내분비내과 김대연 교수) ▲근골격계 초음파(류마티스내과 이성원 교수) ▲심장 초음파(심장내과 김희동 교수) ▲기관지 내시경(호흡기내과 김진영 교수) 등 6개가 이어졌다.
검사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는 실습교육은 ▲내시경실(소화기내과 정윤호, 김창균 교수) ▲초음파실(소화기내과 양재국 교수, 내분비내과 김대연 교수, 류마티스내과 이성원 교수) ▲심초음파실(심장내과 김희동 교수) 등 여러 검사실에서 내과교수들의 지도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전공의는 “머릿속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여러 지식들을 방 정리하듯 명확하게 정립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나주옥 교수(내과 과장)는 “열띤 학구열에 교수들마다 진료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낸 뿌듯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수련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2023년 비수도권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기관’수행기관 선정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질병관리청에 공모한 비수도권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기관에 적합 평가 결과를 받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병원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연간 5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운용하게 된다.
사업단장인 양산부산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 전종근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의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기관 선정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범국가적인 희귀질환 관리와 치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희귀질환 신속 유전진단 검사 도입은 빠른 진단과 치료로 이어져 소아 희귀질환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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