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한림대학교·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과 대한두경부종양학회가 지난 8월 19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23 추계두경부외과 합동연수회(Advisory Course Director 최은창, 김민식, 노영수)를 개최했다.
‘Contemporary Precision Medicine evolving with Advanced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테마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미국, 일본 석학 특강 마련
우선 미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석학들을 초빙한 특강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테마 주제에 맞추어 미국 Stanford University의 Chris Holsinger 교수를 초빙해 ‘Advanced Robotics and AI in Head and Neck Surgery’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일본 Fujita Health University의 Ichiro Tateya 교수는 ‘Photo-Immunotherapy for Laryngeal Cancer’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다학제 강연 및 토론 진행
이번 연수회의 또 다른 특징은 다학제적인 접근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실제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에서 연자로 참여해 하인두와 후두암에 대한 참신한 최신지견과 새로운 치료법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새로운 시선과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다학제적인 관심을 해소한 것은 물론 전체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평가했다.
◆춘계연수회와의 차이점
이번 연수회는 춘계와는 특별한 차별점도 눈길을 모았다.
이번 연수회 Course Director를 맡은 고윤우(사진 왼쪽), 조광재(사진 가운데), 박일석 교수는 “추계 합동연수회는 영상 강의 위주의 춘계와 달리 Subsite별 조금 더 깊이 있는 최종결정에 대한 고민과 합병증에 대한 해결방법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준비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중입자 치료기기 도입 후 향후 두경부암 변화 등
이외에도 이번 연수회에는 ▲올해 연세암병원에 새로 도입된 중입자 치료기기가 향후 두경부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원리와 적응증 확인, ▲패널토의 시간에는 치료법에 대한 의사결정과 치료후 합병증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한 공유와 토론의 장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고윤우 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진료현장에서 환자의 최선의 치료 결과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발전된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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