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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일라이릴리, 한올바이오파마, CJ바이오사이언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16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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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바이엘 코리아, 여름 방학 맞아 컬러링 키트 500개 기부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가 여름 방학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환아들을 대상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Freda Lin)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년에 걸쳐 약  3,000여명의 환아들에게 컬러링키트가 전달됐다“라며, ”컬러링 키트 기부활동이 10년이 넘은 ‘바이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이어 또 하나의 장수 CSE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 '레테브모' 새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일라이 릴리(대표: 데이브 릭스)가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펨브롤리주맙 대비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인 LIBRETTO-431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에서 수행한 사전 정의된 중간 분석에서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이하 P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레테브모와 관련해 확인된 이상반응은 이전에 보고된 레테브모 연구(LIBRETTO-001, LIBRETTO-121, LIBRETTO-321)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LIBRETTO-431은 레테브모 치료 요법과 EGFR-ALK 음성 비소세포폐암에서 1차 표준 치료 요법인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비교한 무작위배정, 개방형, 3상 임상시험이다. 


LIBRETTO-431은 바이오마커 기준으로 선택된 환자군에서 PD-1 억제제와 항암화학요법 병용 대비 표적 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 평가한 최초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록소앳릴리(Loxo@Lilly)의 최고의학책임자(CMO, Chief Medical Officer)인 데이비드 하이먼 박사는 “LIBRETTO-431는 진행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초기 치료의 선택이라는 중요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번 결과는 레테브모가 1차 표준 치료법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준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초기에 치료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시기 적절하고 통합적인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RET 유전자 변이 또한 EGFR, ALK 등 다른 유전자 변이처럼 치료 시작 전에 확인돼야 한다. LIBRETTO-431의 상세 결과를 종양학 커뮤니티와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엘리가드 45mg’, 진성 성조숙증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주 45mg’의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Central precocious puberty, CPP,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엘리가드는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 진단을 받은 만 9세 미만의 여아 또는 만 10세 미만의 남아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엘리가드주는 몸속에서 서서히 약물을 방출시키는 ‘중합젤(Ploymeric gel)’ 기술이 적용돼 적은 용량(0.375mL)으로 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조숙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국내 동일 성분의 피하주사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투여 간격이 6개월로 길어 주사치료를 무서워하거나 병원 방문을 꺼려 하는 아동들의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진 대표는 “엘리가드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2021년 매출 100억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한 제품이다”라며, “입증된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과 더불어 긍정적인 의학적 평가를 받아온 만큼 국내에서 성조숙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108.33% 달성

CJ바이오사이언스가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을 초과 달성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108.33%를 기록했다.


이번 청약에는 모집 주식수 323만 3,830주에 기존 주주들이 총 350만 3,029주를 청약했으며, 초과청약 주식수는 53만 6,782주로 초과청약 배정비율은 1주당 약 0.49다.


최대주주인 CJ제일제당은 배정물량의 약 120%를 청약했으며, 이에 지분율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CJ제일제당의 CJ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지분율은 약 43.9%다.


실권주 미발생 및 단수주 대표주관회사(NH투자증권) 인수로 일반공모 청약은 실시하지 않으며, 초과청약에 참여한 청약자는 초과청약 주식수에 배정비율을 곱해 산정한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8월 30일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초과 달성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대한 주주분들의 긍정적 전망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약 456억원을 임상 개발, 플랫폼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비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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