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화이자제약,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1기 기업 참여…DEI 강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에 1기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의 인력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인재의 고용 개선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1기 기업으로 참여했다.
지난 6월 퍼솔켈리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5주간 온라인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1기 한국화이자제약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의 참여자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자기관리역량, 마케팅/브랜딩 직무 이해, 조직문화 이해, 문서작성, 홍보기획, 경력개발 로드맵, 스피치 코칭, 의사소통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직무 역량 교육을 받았다.
또한 두 차례의 기업 탐방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을 직접 방문하고 실제 업무 현장과 직업 환경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과의 멘토링 시간을 보냈으며, 프로젝트 실습 과제물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나누었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수료식에는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장애 인재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커리어를 응원했다.
이번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더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과 장애인 고용지원 후원 사업인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억 원을 후원하고 6개월의 장애 인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참여자를 위한 맞춤 직무교육 및 인프라 지원과 장애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 교육이 포함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핵심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는 인력 다양성을 존중하는 양질의 고용환경을 보장한다. 사회적 가치를 위해 활동하는 우수한 파트너와 협력해, 장애 인재를 발굴하고 양질의 고용 환경을 연계하는 사회적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ESG 이니셔티브 아래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책임감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청년 장애 인재를 육성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속 고용 및 경력 개발이 가능한 우수 기업에서 직무에 대한 맞춤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실제 현직자와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입셀-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입셀(대표 주지현)이 지난 22일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대표 송병호)와 ‘입셀의 iPSC 세포주 유래 분화세포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의 SlabON 기술을 이용한 대형 조직구조체 제작 및 이를 이용한 조직재생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셀의 유도만능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세포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의 SlabON 기술을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신규 공동 연구개발 과제 도출 및 정부 연구개발 지원사업 신청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그 외 상호 활발한 연구 교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입셀 주지현 대표는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연구개발 협력으로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에서 연골 spheroid(MIUChon™), 그 다음을 잇는 조직 신개념의 치료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다수의 미국 사보험사 처방집 등재 성공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서 다수의 주요 사보험사들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완료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첫 번째 제품인 베그젤마가 출시 초반 공보험 등재에 이어 다수의 주요 사보험사들과 연달아 계약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도 직판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현재 주요 채널들과 진행 중인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지속하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 내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레고켐바이오, 새 치료법 개발 위한 MOU 체결
마이크로바이오틱스(대표 용동은)가 지난 22일 레고켐바이오와 연구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폐렴 치료제 임상 협력 ▲레고켐바이오의 항생제 파이프라인 및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박테리오파지 병용투여요법 공동 연구 ▲신규 항생제 및 항암제에 대한 박테리오파지 활용 방안 모색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용동은 대표는 “레고켐바이오는 국내 대표 ADC 기업으로, LG화학 출신의 창업 멤버들이 40년 넘게 축적한 신약 개발 노하우가 있는 바이오 회사이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우리의 박테리오파지 기술과 레고켐의 파이프라인들이 시너지를 낼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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