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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사노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03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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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폐지 수집 어르신 위한 페이퍼 캔버스 제작

동국제약(회장 권기범)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지난 7월 21일 동국제약 청담빌딩 대강당에서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 약 80개를 제작해 사회적 기업인 러블리페이퍼에 전달했다. 

이 캔버스는 재능기부작가들에 의해 페이퍼캔버스아트로 만들어져 판매된 후,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국제약의 직원은 “평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과 ESG 캠페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노피 듀피젠트, 프리필드펜 제형 출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일회용 자가주사 형태의 듀피젠트 프리필드펜(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200밀리그램을 출시했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지난 5월 출시한 300밀리그램에 이어 이번 200밀리그램 출시로 두 용량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박희경(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총괄)사장은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이 보다 편리하게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형이다. 질환 부담이 높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등 제2형 염증성 질환 환자들이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으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약을 투여함으로써 주사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급성백혈병 환자 응원 캠페인 ‘I AM LIVE’ 개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이 급성백혈병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I AM LIVE’ 캠페인은 진단과 치료가 빠르게 이뤄지는 급성백혈병 질환 특성상 마음의 준비 없이 복잡하고 힘겨운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환자 및 가족들의 상황에 주목해 이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급성백혈병을 투병했거나 혹은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접수받는 ‘희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 주제는 ‘희망’을 소재로 ▲’나에게 희망은 OO이다’ 혹은 ▲’투병 생활 속 나에게 힘이 된 순간’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별도 규격 제한이 없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참가 선물이 전달되며, 한국백혈병환우회에서 환자들과 가장 나누고 싶은 작품으로 총 9편을 선정해 별도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I AM LIVE’ 캠페인을 통해 급성백혈병 투병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치료 여정 속에서 찍은 일상의 순간을 공유함으로써 투병과 간병으로 지쳐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숨겨진 희망을 발견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진타 솔로퓨즈’ 급여 기준 확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모록토코그알파)가 8월 1일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PK) 검사 결과에 따라 투여 용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허가 사항 기준에 맞게 환자 맞춤형 예방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I 제제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1회 투여용량은 20-25 IU/kg이며 중등도 이상 출혈에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대 30 IU/k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이번에 급여 기준이 구체화되면서 약물동태학 검사 결과에 기반해 투여 후 48시간 경과 시점에 최저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경우 용량 증대가 가능하도록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진타 솔로퓨즈의 일상적 예방요법 권장용량은 성인과 만12세 이상 청소년 대상으로는 시작용량 ‘30 IU/kg을 주 3회’ 투여하도록, 12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는 시작용량 ‘25 IU/kg을 2일에 1번’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며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법을 조절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요양급여 인정 용량과 허가용량의 차이를 줄이면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많은 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이 예방요법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게 됐다.


2020년 세계혈우연맹(WFH)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증 혈우병 치료에서 자연 출혈 및 급격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동태학(PK) 특성과 환자 개인의 필요 및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충분한 인자를 투여하는 예방요법을 권고하고 있으며, 약물동태학 검사에 따른 응고인자 수치 1 IU/dL(1%)을 최소한의 목표치로 간주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총괄 김희정 전무는 “이번 급여 확대로 세계혈우연맹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한 바와 같이 약물동태학 특성 등의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근거 기반의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타 솔로퓨즈는 투여 지시사항이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혈우병 치료에서, 1분이내 조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환자들에게 빠르고 쉬운 투여방법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진타주’로 2013년 1월 1일부터 혈우병A 환자들의 출혈의 조절 및 예방을 위한 적응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프리필드 형태인 ‘진타 솔로퓨즈’로 2014년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2022년 8월부터는 기존의 성인 및 청소년 환자뿐만 아니라, 12세 미만 소아 혈우병 A 환자 대상으로도 출혈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사항이 확대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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