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과대학생들 총 112명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재활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위한 실습 교육을 매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에 따르면 실습생들은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휠체어·시각장애 체험 및 보조기기센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함양했다.
이어 비장애인으로서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장애인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보조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특히‘장애인 건강 주치의 사업’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의 현장실습을 통해,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건강 관리 실태를 알게 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사업과 노력 등도 직접 보고 느끼게 됐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한 의대생은“국내 장애인 인구 비율이 5.1%나 된다는 사실에 놀랐고, 어느 누구나 사고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하는 의료인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장애인에 대한 공감능력 함양 등을 통해, 장애인이 의료시설을 보다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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