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여성의학회(회장: 나용진, 부산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가 오는 5월 21일(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 31차 춘계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인여성진료, 전문가되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는 노인 여성 맞춤형 영양 및 운동관리의 기본부터 비만 노인여성의 관리 및 근감소증 진단과 치료, 암 조기진단 및 고지혈증, 정신건강 관리까지 노인여성의 건강관리에 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용진 회장은 “대한노인여성의학회가 노인여성의 진료에 필요한 최신지견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여성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임기에 그간의 최신지견들과 가이드라인을 집대성한 노인여성의학 교과서 편찬을 기획하고 있어 노인여성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여성의학회는 1999년 창립된 대한노화방지의학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현실을 반영한 노인여성 진료모델의 지속적인 개발 및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고 속도의 고령화를 보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노인 인구에 특화된 건강관리가 중요한 문제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은 2015년 13.1%에서 2060년 40.1%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렇게 노령인구 비율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황에서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긴 여성의 노화와 건강은 특히 사회적으로 점차 더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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