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완화의료센터, 2023년 통증캠페인 진행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완화의료센터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년 통증캠페인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인을 위한 통증관리 교육 △통증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SNS 퀴즈 이벤트 △경기남부 지자체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호스피스사랑바자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이번 통증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에서 환자의 적극적인 표현이 중요하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통증 조절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한국원자력의학원 ‘몽골, 에티오피아 의사직 초청 연수’진행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4월 27일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 에티오피아)’을 위탁 운영해 6개월간 연수한 몽골, 에티오피아 의사직 연수생의 교육 수료를 기념하는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으로 사업 수행한 몽골, 에티오피아 의사직 초청 연수는 지난 2022년 11월 연수생 입국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교육이 진행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지난 6개월간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최선을 다해 수련하고 돌아가는 몽골, 에티오피아 연수생들이 자랑스럽다. 연수의 성료를 위해 고생한 연수생 및 모든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연수생들이 6개월간 배운 내용을 활용해 소속 병원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앞으로 연수생들과 양산부산대병원의 지속적인 의료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씩씩TV’ 구독자 1만 명 돌파 감사 이벤트 진행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유튜브 채널 ‘씩씩TV’의 구독자 1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5월 8일부터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씩씩TV 구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씩씩TV 영상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이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림대의료원은 수많은 의료 콘텐츠 속에서 검증된 의학 정보만을 전달하고자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씩씩TV를 개설했다. 이후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의료진이 직접 출연해 질환 및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신뢰도 높은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씩씩TV는 채널 개설 후 지금까지 동영상 콘텐츠 164편을 제작했으며, 전체 누적 조회수는 225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족저근막염, 고혈압, 내성 발톱에 관한 콘텐츠 등 5건은 10만 조회수를 초과했다.
또 건강 정보에 더해 의사와 함께하는 홈트레이닝과 의료진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 등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씩씩TV 커뮤니티 피드에 안내된 이벤트 공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제1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 신생아중환자실이 지난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아와 가족들 약 60명을 초대해 ‘제1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2주 미만(1500g 미만) 미숙아로 태어나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힘겨운 고비를 잘 이겨내고 퇴원한 이른둥이 중 랜덤으로 선정된 약 25명의 환아와 가족들을 초대해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주 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의료진 소개, ‘이른둥이 어벤져스 모여라’ 슬로건 및 이른둥이 성장기 소개, 신생아중환자실 브이로그, 한양초등학교 박진혜 선생님의 ‘학교 생활 잘하는 팁’, 23주 690g으로 태어나 현재 12세된 이른둥이의 피아노연주와 함께 가족들의 눈물겨운 체험담 외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신생아중환자실 이현주 실장은 인사말에서 “신생아중환자실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른둥이의 선천성 질환과 그에 따른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른둥이의 생명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더 좋은 뇌발달, 빠른 학교 적응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축사에서 “본원 신생아중환자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높은 의료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생아 세부 전문의와 특등급의 간호인력 및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른둥이들이 행복한 가정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신생아중환자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국은영 간호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그리고 많은 환아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칠곡경북대병원-대구강북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박성식)이 지난 4일 대구강북경찰서(북구 동암로 130)에서 대구강북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청소년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약물) 오·남용,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한 전문교육 지원 ▲마약·약물 중독의심자 등 발견시 치료 및 상담, 전문기관 연계 ▲마약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독일 그레이프스발트 의대, 주요 질환 코호트 공동연구 추진
고려대학교 인간유전체연구소 신철 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 연구팀이 지난 4월 17일부터 독일 그레이프스발트 대학에서 개최된 KoGES-SHIP 워크숍에 참석해 독일 연구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팀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질환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합병증과 환경 요인 등을 찾아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측 대표 연구자인 신철 교수는 “앞으로 독일 코호트 연구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가간 대규모 코호트 연구 협력의 길이 넓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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