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5.02 (금)
4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개원 49주년 기념행사 개최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지난 3일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직원과 모범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현옥 (주)상훈유통 회장이 병원발전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병원의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교직원 선생님들이 지혜롭게 판단하고,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간다면 우리 순천향의 새로운 UI, HI가 표방하는 위대한 대학과 병원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병원은 오늘날의 대학과 산하 모든 병원의 뿌리가 되는 고향 같은 병원으로 어려운 중에도 다른 병원의 모범역할을 꾸준히 잘해왔다”며, “앞으로도 의연하고 믿음직하게 중심을 잡아주시고 우리 서울병원의 선한 영향력을 의료원 내부에서는 물론 국내·외에서 떨칠 수 있기를 응원하고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주호민 웹툰작가와 블루라이트 캠페인 개최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파란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은 각국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지역 명소에 비추고, 참가자는 파란 옷이나 소품을 착용한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포털 메인과 서울시 버스 정류장 광고판 홍보, 그리고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계 자폐인의 날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국가와 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유도했다.
김붕년 단장(소아정신과 교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통해 자폐인들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마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개소식 및 전문자문단 출범식 개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 개소식 및 전문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시설, 장비, 교육·멘토링 등 제공된 환경을 통하여 바이오 관련 창업자들의 효율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오 관련 창업 5년 이내 10개 기업을 발굴하고 3년간 6억원의 연구비와 시설 및 장비, 인력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기업 맞춤형 교육, 자문단 및 멘토단, 투자 연계 등 교육·멘토링을 지원하고, 사업단은 연간 교육 4회, 심포지엄 4회, 멘토링 12회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 2023년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발달장애인 미술 전시회 개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및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3일 이 병원 갤러리에 ‘도넛박스’ 미술 전시회를 개관했다.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술 속의 자폐인, 그 아름다움’ 이란 주제로 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또 4월 3일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그룹 ‘도넛박스’의 미술 전시회의 개관식도 개최했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미술 전시회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충청 지역 주민 및 전 국민들이 자폐 당사자들의 예술적 재능 및 숨겨진 우세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자폐 당사자들의 능력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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