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5.10 (토)
지난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되면서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의 도움말로 대표적인 Q&A를 소개한다.
Q. 로타바이러스 사업 시행(3.6) 전 로타릭스 1회 또는 로타텍을 1~2회 접종 한 경우, 이후의 접종은 국가지원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사업 시행(3.6.) 이후, 동일한 백신으로 나머지 횟수를 생후 8개월 0일(접종가능 최대연령)까지 접종한 경우, 국가지원이 가능하다.
Q. 방문하려는 의료기관에 기존에 1차 접종을 한 백신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에 접종가능 백신명을 설정 후 검색해서 찾을 수 있다. 해당병원에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Q. 아이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경구투여 할 때 혹은 경구투여 후에 토하거나 뱉을 경우, 재접종을 해야하나?
아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경구투여 할 때 혹은 경구투여 후에 토하거나 뱉어내어도 다시 접종하지 않는다.
Q.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앓았어도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적인 면역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대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중등도 혹은 중증 위장관염이나 기타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영아에게는 투여하지 않으며 상태가 호전된 후 투여한다.
다만 가벼운 위장관염이나 경한 질환일 경우에는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을 연기하였을 때 첫 접종이 출생 15주 0일 이후로 지연될 상황인 경우에는 특히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또 아기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날 접종기관에 방문하여 접종 당일 예진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진행하면 된다.
Q. 로타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생후 2개월에 접종한 이후 현재 생후 6개월로 2차 접종이 지연되었다. 이후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접종 간격을 8주 간격으로 지키는 것이 추천되지만 접종이 지연된 경우 1차를 로타릭스(RV1)로 접종했다면 2차를 최대 생후 8개월이 되는 첫째 날까지 시행하여 접종을 완료한다.
1차를 로타텍(RV5)으로 접종했다면 최소접종간격(4주)을 고려해 2차, 3차 접종을 생후 8개월이 되는 첫째 날까지 완료하도록 한다.
Q. 생후 2개월에 로타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그 이후 접종을 못한 채 생후 10개월이 됐다. 지금 접종해도 되나?
NO.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생후 8개월 0일까지 가능하다. 이를 초과한 연령에서는 접종 후 장중첩증(장겹침증) 발생의 상대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접종하지 않도록 한다.
Q. 로타바이러스 백신 종류가 로타텍, 로타릭스인데 어떤 백신으로 접종해야 예방효과가 더 좋은가?
두 가지 로타바이러스 백신 모두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 후 식약처에서 허가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두 백신 모두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Q. 아기가 모유 또는 분유를 먹고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바로 해도 되나?
가능하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투여 전‧후에 영아의 음식 또는 음료(모유 포함) 섭취에 있어 특별한 제한이 없다.
Q.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은?
예방접종을 받은 영아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가능하므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족들은 예방접종한 영아의 대변에 노출될 때(예: 기저귀 교체) 손을 잘 씻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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