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피부염·골관절염 치료제 기술협력 적극 논의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협력 등의 논의가 이어져 후속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컨퍼런스 동안 동종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와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한 기업들의 러브콜이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검가드, 새 모델 ‘오상진’과 함께 신규 광고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검가드’가 방송인 오상진을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임플란트와 잇몸관리가 어렵다면 검가드를 기억하라는 오상진의 멘트와 함께 제품 사용방법을 소개하며 ‘임플란트 하셨다면 잇몸가드 하세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동아제약 검가드 브랜드 담당자는 “국내 다빈도 질병 중 하나인 잇몸 질환의 건강한 관리를 위해 잇몸 건강을 지키는 대표 브랜드로서 검가드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신규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검가드를 경험 해보실 수 있도록 체험단 운영, 제휴 샘플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핵심기술 국내외 특허 등록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지난 18일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고수율 생산 및 대량 분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했다.
이 기술은 배아줄기세포 및 iPS세포로부터 분화 생산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파킨슨병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국내 특허 등록 후 최근 일본과 호주에서 연이어 특허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 이외에도 현재 미국, 유럽을 비롯하여 중국, 홍콩, 인도,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도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최고기술책임자인 김동욱(연세대 의대 교수 겸임)대표는 “이 회사는 본 기술을 포함해 여러 종류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특허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2일 식약처로부터 배아줄기세포유래 도파민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임상 승인도 아시아 최초로 받았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 치료에 새로운 차원의 근원적 도파민 세포 재생 치료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타디오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용한 동물실험에서 치료효과 확인
㈜헬릭스미스가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유의미한 코로나19 감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타디오스를 섭취한 동물군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폐 조직 병변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관찰된 것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엔데믹’ 흐름으로 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여전히 일일 1~3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일상 속 위험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관련 후유증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타디오스를 사용한 이번 동물실험 결과는 향후 품목허가 및 치료제로서의 제품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GC녹십자, 혁신신약 FDA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노벨파마(대표 박찬호)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 치료제가 미국 FDA으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을 받았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어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 악화로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질환이다.
양사는 해당 질환에 대한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를 2020년부터 공동개발 중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그동안 희귀의약품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LSK Global PS, 국내 CRO 최초 국제 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가 지난 11일 국내 CRO 최초로 임상시험 수탁 대행서비스 전범위에 걸쳐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국제 표준인증인 ‘ISO 2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는 고객의 임상 데이터를 안전하고 무결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인증으로 LSK Global PS는 그동안 구축해 온 정보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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