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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유지 발표 - 원숭이두창 총 91개국 7만 6,645명 확진…미국>브라질 순 - 국내 위기경보 수준‘주의’유지
  • 기사등록 2022-11-05 2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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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10.20.)가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11.1.)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도 기존과 같이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7.23.) 이후 대응 부분에 있어 많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취약집단에서의 더 큰 발생 가능성, 차별 및 낙인 위험 지속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임시권고안 발표 

제3차 원숭이두창 WHO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에서는 각 회원국의 원숭이두창 역학적 상황, 전파 양상 등에 따라 4개 분야의 임시권고안을 발표했다. 


▲대비 관련 

모든 회원국 대상 감시 강화, 역량강화, 인식제고 등을 권고했다.


▲유행대응 관련 

원숭이두창 사례가 한 명 이상 발생했거나, 사람 간 전파를 경험한 회원국 대상 관련 커뮤니티와의 협력 및 보호, 감시, 감염관리 등을 권고했다.  


▲인수공통감염 관련

동물-사람 감염을 경험하거나 의심되는 국가 대상 원헬스 협력 등을 권고했다.


▲의료대응책 개발 및 배치 관련

모든 회원국 대상 진단·백신·치료제 연구 및 지원 등을 권고했다. 


◆원숭이두창 해외 발생 동향

11월 2일 9시 기준 원숭이두창은 총 91개국에서 7만 6,645명 확진(11월 2일 대비 +481), 중동 이외 아시아 지역 발생은 현재까지 69건이다. 

미국(2만 8,492명), 브라질(9,226명), 스페인(7,317명), 프랑스(4,098명), 영국(3,708명) 순이다.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 ‘주의’ 유지

이에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WHO의 PHEIC 유지 결정 사유 등을 검토하여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기존과 같이 ‘주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1일에 개최된 위기평가회의에서는 국내의 환자 발생상황, 영향력, 방역역량 등을 고려한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기존의 원숭이두창 방역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원숭이두창 관련 주요 방역체계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국내에는 원숭이두창 환자가 없고, 지금의 방역 대응 역량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해외동향 파악 및 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민들에게는 “발생국가 방문 또는 여행 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이내 증상 발생 시 1339로 상담해줄 것”, 의료진에 대해서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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