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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요 인물동정②]고려대구로, 강남성심, 일산백, 경희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14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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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창수 교수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 선정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의 저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 

올해 접수된 총 8,600여 종의 도서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 선정된 것이다.

지난 2021년 8월 발간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에는 한 교수가 무기력을 호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 한 교수는 서적을 통해 무기력의 원인을 몸, 정신, 감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다각도로 살펴보고, 내 몸에서 ‘무기력’이란 원치 않는 손님을 정중하게 돌려보내고 평생 거리두기하는 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한편,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한창수 교수는 약 20년간 마음과 정신 문제를 연구한 의사이자 학자로, 각종 강연은 물론 방송, SNS채널 등에 출연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해오고 있다. 

이외 저서로는 트라우마 이후의 정신적 성장을 일컫는 ‘외상 후 성장’에 관련 심리서 ‘무조건 당신 편’이 있다.


◆강남성심병원 이근영 교수, 제17회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근영 교수는 ▲조산 예방을 위한 연구 성과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 유도를 위한 연구 성과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고위험 산모를 치료, 안전한 출산을 이끌어낸 성과 ▲투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근영 교수는 “소중하고 축복받아 마땅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에 의미 있는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 세계적 문제인 조산과 고위험 임신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다”며, “고위험 산모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분만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영 교수는 조산의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무력증 분야의 진단 및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해 고위험 산모 치료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으며, 아울러 응급자궁경부봉합술과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집도한 고위험임신과 조산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일산백병원 손문준·김광현 교수, 한국의학물리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김광현 교수가 지난 9월 23일 이대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제64회 한국의학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인 ‘우수 논문상(원저 논문)’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수술 환자의 위치 정확도를 분석한 연구다. 교수팀은 환자의 방사선 수술 위치 조정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 방사선 수술 정밀도와 효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문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존 장비 정확도에 더해 방사선 수술 환자들의 위치 정확도를 더욱 정밀하게 높임으로써, 환자 치료와 예후에 더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수면무호흡’ 번역서 감수 출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교정과) 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정도민(치주과) 교원이 공동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종합적인 평가와 진단 및 치료법을 총 망라한 ‘수면무호흡’을 출간했다. 

이 책은 ‘Management of Obstructive Sleep Apnea’ 의 번역본으로 총 5장에 걸쳐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정의와 개념, 진단적 고려, 치료법 그리고 양악 전방이동 수술법을 담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치의학 계열의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의학 계열의 이비인후과, 신경과 협진으로 운영하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수면무호흡센터의 다양한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감수하였으며 수면무호흡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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