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정)의원이 오는 9월 5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과 치료의 변천사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심도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료의 사각지대 해소 등 더 나은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과장이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사각지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 역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중앙아토피연합회 최정현 부대표,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영희 의료비지원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약제관리실장,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서영석 의원은 “아토피 피부염은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적인 전신 면역질환으로 환자와 가족들은 일생을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약제 급여 확대와 산정특례 적용 등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강조했던 것처럼 5일 열릴 토론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더 나은 치료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떤 환자와 가족들도 소외되고 고통받지 않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함께 준비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현장과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정책의 우산 밖에 있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며, “소아·청소년 등이 치료 사각지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토론회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환경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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