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연세의료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 시작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한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김용욱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사업을 총괄하며, 레몬헬스케어,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진료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연세의료원은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통해 ▲교육·관리 콘텐츠 제공과 같은 산모 맞춤형 교육·관리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고도화로 비대면 협진과 안내 기능 구현 ▲1~3차, 지역 간 진료 연계로 기관 간 정보 교류 채널 마련 등에 나선다.
ICT 플랫폼 ‘스마트 맘 케어(Smart Mom Care)’ 개발을 통해서는 산모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모와 보호자는 교육과 상담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고 의료진은 입원 중인 산모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 또 1~3차 의료기관 간 비대면 협진과 가정간호사업과의 연계로 산모∙신생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력기관인 레몬헬스케어는 산모 교육·관리를 위해 환자∙의료진용 모바일 앱 고도화와 의료진들이 환자의 응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알림 기능 개발, 인포마이닝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터페이스와 전송 모듈 개발, 헤론헬스정보시스템은 산모 정보와 세브란스병원 진료시스템(u-Severance 3.0)과의 연동을, 미즈메디병원은 1~3차 의료기관 간 협진 시스템 설계와 실증을 각각 담당한다.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은 “모바일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접근성 높은 ICT 기기를 바탕으로 산모들이 교육 콘텐츠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출산을 돕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마련할 시스템을 시작으로 스마트병원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6일 중입자치료센터 2층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수행기관 현판식도 진행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해피 GTV’ 7월 건강특강 진행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 마취통증의학과 박형준 교수가 지난 8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목 통증의 원인과 치료’ 에 관한 특강을 방송했다.
박형준 교수는 방송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인해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경추는 7개의 척추뼈가 층층히 쌓여 머리를 받치고, 목의 앞뒤좌우, 회전 운동을 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활을 하며, 건강한 경척추는 약간 C자형의 모양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경추 질환 예방에 가장 중요한 방법이고, 이러한 대표적인 질환 3가지 외에도 경부 긴장 및 염좌, 감염, 종양, 강직성 척추염, 섬유근통, 류마티스 질환 등 다양한 질환들에 의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케네디병 바로알기’ 강좌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7월 15일과 8월 19일(15:30~18:30) 이 병원 1동 지하1층 제2대강당에서 ‘케네디병 바로알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신경과 박진성 교수팀을 주축으로 하여 희귀질환 권역별 실태조사 및 전문기관 역할모델 제안 과제의 일부로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부민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지난 7일 KG하모니홀에서 개최된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진료부원장은 “비대면진료와 로봇인공관절수술 등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최첨단 의료기술을 적용해 K-헬스케어 발전에 앞장서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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