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회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약 550명 이상이 등록한 가운데 제 29차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생식내분비학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이를 임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준비돼 눈길을 모았다.
우선 ▲생식내분비 영역 최신 이슈로 △kiss peptin의 역할 및 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난포성장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소개, △새로운 에스트로겐인 estetrol의 장점과 적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자궁내막증 세션에서는 △자궁내막증 환자의 평생 관리에 대한 강의, △자궁내막증 약제 선택의 노하우를 증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됐다.
▲폐경 관련 주제로 △폐경 여성에서 비타민, 영양제, 건강보조식품, △유방암 환자의 폐경 증상 치료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도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런천 심포지엄에는 저용량 티볼론을 안전하게 오래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임력보존 및 난임 세션에서는 △진료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난임에서 immunologic test의 의미 및 역할, △ovarian reserve test를 임신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미성년 세션에서는 △의외로 흔한 선천성 자궁기형 환자의 진단, 처치, 상담 노하우, △외래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미성년 월경장애의 진단 및 처치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부인과 영역에서의 최근 이슈인 △probiotics가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궁근종 처치에 대한 미국산부인과학회의 최신 지침에 대해 정리했다.
정혜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오랜만에 제한없이 학회에서 직접 뵐 수 있게 됐다”며,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은 더 철저히 지키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참여도 준비되어 있어 각자의 공간에서 편하고 알차게 공부하시고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는 이번 학술대회 등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달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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