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경우 여성비율 증가하는 반면 ‘약사, 간호사’는 남성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사 7.5%, 치과의사 10.1%, 한의사 10.9%, 약사 24.6%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기일 제2차관)에서 보고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건의료인력 활동 현황
◇총 132만 835명
2020년 보건의료인력 활동자 수는 총 132만 835명으로, 2010년 대비 60만 6,733명 늘어 연평균 6.4% 증가했다.
▲직종별 규모
간호조무사 40만 6,239명(30.8%), 간호사 28만 5,097명(21.6%), 의사 10만 6,204명(8.0%) 순으로 분포됐다.
▲직종별 변화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직종은 간호조무사(+22만명)이고, 보건교육사는 가장 빨리 증가(연평균 16.1% 증가)됐다.
▲활동률 변화
2020년 활동률(전체 면허/자격자 중 활동 인력 비율)은 65.7%로 2010년 활동률(59.6%)보다 6.1%p 증가해 보건의료 자격/면허 보유자가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요양기관이나 비요양기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2020년 활동율은 72.8%로 2010년 활동율(67.8%)보다 5.0%p 증가해 간호사 부족의 원인 중 하나인 유휴 간호사 문제도 일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활동인력 수 총 68만 8,858명
비활동인력 수는 총 68만 8,858명이며, 전체 면허/자격자의 34.3%는 특별한 근로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사
비활동인력은 8,981명으로 전체 의사의 7.5%를 차지한다.
▲치과의사
비활동인력은 2,964명으로 전체 치과의사의 10.1%를 차지한다.
▲한의사
비활동인력은 2,618명으로 전체 한의사의 10.9%를 차지한다.
▲약사
비활동인력은 1만 3,897명으로 전체 약사의 24.6%를 차지한다.
▲간호사
비활동인력은 10만 6,396명으로 전체 간호사의 27.2%를 차지한다.
기타 조산사(54.8%), 안경사(48.2%), 영양사(45.6%), 간호조무사(44.0%), 치과기공사(40.9%) 직종은 비활동 비율이 매우 높게 조사됐다.
(그래프)보건의료인력 활동 인력수 및 연평균증가율
◆요양기관 근무 보건의료인력 성별 현황
의료기관 근무 의료인력 성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의사
남성 7만 4,141명(74.5%), 여성은 2만 5,351명(25.5%)으로 2010년 대비 여성 비율이 4.1%p 증가됐다.
▲치과의사
남성 1만 9,007명(74.8%), 여성은 6,398명(25.2%)으로 2010년 대비 여성 비율이 3.0%p 증가됐다.
▲한의사
남성 1만 5,952명(79.4%), 여성은 4,149명(20.6%)으로 2010년 대비 여성 비율이 5.6%p 증가됐다.
▲약사
남성 1만 2,411명(37.8%), 여성은 2만 423명(62.2%)으로 2010년 대비 남성 비율이 1.6%p 증가됐다.
▲간호사
남성 1만 965명(5.1%), 여성은 20만 5,443명(94.9%)으로 2010년 대비 남성 비율이 3.6%p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법 시행(2019.10.24일) 이후 첫 번째 조사로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 통보한 후 공표한다.
이번 조사를 위해 공공데이터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근무시간 및 업무량, 직무 어려움 및 근무 만족도 조사를 위해 총 3만 3,572명의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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