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의 1주일간 평균 진료 외래환자는 127.4명이고, 평균진료(근무) 시간은 약 46.5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12월 8일부터 약 2개월간 (주)한국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조사결과 총 1,527명이 응답했다. 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요양기관 근무 한의사는 1,375명(90.0%), 비요양기관 근무 한의사는 89명(5.8%)이었다.
(표)한의사 응답자의 근무현황
◆근로여건
요양기관 근무 한의사는 정규직이 88.5%이고, 11.5%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다.
◆1주당 평균진료(근무) 시간 약 46.5시간
▲성별
남성은 47.9시간, 여성은 41.9시간을 진료해 남성 한의사가 여성보다 주당 6.0시간 더 근무했다.
▲소재지별
읍면지역과 중소도시 한의사는 47.4시간으로 동일하고, 대도시 한의사는 45.6시간을 진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역별
개원의 49.7시간, 봉직의 42.1시간으로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7.6시간 많이 진료했다.
▲종별
한의원 47.6시간, 한방병원 42.4시간, 요양병원 42.1시간, 종합병원 40.5시간, 상급종합병원 35.5시간이었다.
◆주당 외래환자수
1주일간 진료하는 외래환자는 평균 127.4명으로 조사됐다.
요양기관 종별로 한의원(150.1명)이 가장 많고, 상급종합(117.5명), 종합병원(106.8명) 순이었다.
◆근무연수
면허취득 이후 요양기관 총 근무연수는 평균 14.5년이고, 현재 근무하는 기관에서의 근무연수는 평균 8.2년이었다.
◆직무어려움
직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문성 및 기술 부족’ 항목이 가장 큰 직무상 어려움으로 조사됐다.
▲개원의
개원의는 ‘전문성 및 기술 부족’(3.49점), ‘환자 및 보호자와 갈등’(3.33점),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 결여’(3.28점) 순이었다.
▲봉직의
봉직의는 ‘전문성 및 기술 부족(독립적 업무수행 어려움)’(3.73점), ‘직종 내 갈등’(3.68점), ‘업무환경 변화’(3.55점) 순이었다.
◆이직경험
이직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0.8%(699명)이었다.
봉직의의 이직경험은 68.2%, 개원의의 이직경험은 49.0%로 평균 이직횟수는 개원의(2.46회), 봉직의(2.27회)였다.
‘1년 이내에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는 봉직의는 36.2%로 가장 많이 응답한 사유는 ‘낮은 보수수준’(18.1%)와 ‘장래성과 비전결여’(13.3%)였다.
◆근무 만족도
개원의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 자율성’(3.87점)이었고, 가장 낮은 직무 만족도 항목은 ‘근로시간’(2.66점)이었다.
봉직의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 자율성’(3.73점)이었고, 가장 낮은 만족도 항목은 ‘급여 외의 복리후생’(2.82점)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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