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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6월 16일~17일 첫 학술대회 개최…8개 기관 공동 주최 세션 마련 - 한 장소에서 모든 세션 진행 등
  • 기사등록 2022-06-11 23: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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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오는 6월 16일~17일 하이브리드(더케이호텔, 온라인)형식으로 ‘2022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목소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학회에서 진행하는 첫 학술대회로 8개(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기관이 동참한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의료계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것은 물론 의학발전과 의료정책제안도 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계 주요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노력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목적과 취지에 따라 한 장소에서 모든 세션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진행하는 세션의 대표적인 내용들은 ▲일차의료 중심 의료-돌봄 이용체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Academic Medicine : Global & Local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Digital Transformation시대의 다양한 의료계 대응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기초의학 교육의 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의과대학 평가인증 20년: 의학교육 질 향상 성과와 과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방안 모색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적 임상시험 연구 (식품의약품안전처), ▲K-MEDI Hub소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다. 


박정율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참여기관 및 일정들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명실공히 의료계 대표적인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은 향후 심포지엄, 공청회, 백서 제작 등을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5월 12일(목)부터 6월 15일(수)까지이며,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6월 16일 3평점, 6월 17일 4평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Academic Medicine이 확고히 자리잡아 의료계에 새바람이 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 학술단체로 193개 회원학회가 등록되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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